1절 : 솔로몬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새번역)
솔로몬은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 찬송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최상의 것을(가장 아름다운 것) 하나님께 올리고 있으며 이를 노래로서 기쁨으로 표현한다. 즉 예배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전도서에서 세상의 것의 허무함에 대해 깨닫고 이를 노래한 후, 여기서는 하나님만을 찾고 있다.
1:2-6 : 신부의 고백
특히 "나에게 입맞춰 주세요"라고 표현하며 신부(교회)는 신랑(하나님)의 사랑을 갈급하고 있다. 이 책은 구약 시대에 쓰여졌다. 우리는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율법의 공의에 의해서만 다스려졌다고 종종 오해한다. 그러나 이 노래에서 보듯이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게 사랑을 주시는 분이며, 우리는 그 사랑을 갈급해야 하는 자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다.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달콤하다. 또한 향긋한 내음이 난다. 그래서 사람들은 "쏟아지는 향기름"이라고 부르며, 아가씨들이 사랑한다.(3절) 그러나 여기서 사랑하는 까닭은 왕이 가진 무엇 때문이 아니다. 3절의 대구적 표현을 통해 '네 기름'과 '네 이름'은 동일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따라서 상대의 전인을 사랑하는 것이다. 쏟아지는 향기름은 넘치는, 마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표현한다. 그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성령께서는 내주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린 자는 더욱 그것을 갈급하게 된다. 그래서 4절에서는 "나를 데려가 주세요"라고 더욱 갈급하며 기도하게 되며 이는 성도의 마땅한 자세이다.(4절)
그러나 나(신부)의 모습은 검다.(5절) 6절의 표현을 미루어 볼 때, 고난을 받아 검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집안 식구들의 노여움을 샀고, 오빠들이 노하여 어리석은 형제들에게 고난을 받았다.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너무도 잘 드러난다. 그녀의 고통은 당연할 수 밖에 없었다. 스스로의 포도원을 지키지 못했고, 포도원지기(당시 유대에서 가장 비천한 일)을 맡았던 것이다.(6절)
1:7-11 : 신랑의 응답
신부는 신랑에게 겸손하게 탄원한다. 이는 좀더 자유롭고 깊은 관계를 위해 교회, 즉 성도가 그리스도께 하는 탄원이다.(7절) 탄원하는 중에서도 '사랑하는 자야'라고 부르며 그리스도에 대한 성도의 마땅한 사랑을 언급하고 있으며, 양치는 곁에도 가겠다고 하며 한시도 그리스도를 떠나 살 수 없기에 갈급하는 성도의 모습을 드러낸다.
신랑의 대답이 이어진다.(8절) 우리가 갈급하여 하나님을 구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신다. 그리고 그 길을 알려주실 뿐 아니라, 양떼의 발자취를 통해, 장막을 통해 친히 인도하신다. 우리는 늘 죄에 넘어지지만, 우리가 죄의 지배에 넘어가지 않고 거룩을 향해 갈 수 있는 까닭은 성령께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친히 기다리신다.
신랑은 여인에게 '내 사랑아'라고 부른다.(9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바로의 병거를 끄는 준마에 비유한다. 우리는 약하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강하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 여겨주시고, 우리의 노력을 보시며 아름답다(10절)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으시고, 우리를 금과 은으로 아름답게 만드신다.(11절) 우리는 넘어지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붙드시고 우리를 아름다움으로 이끌어주신다. 그러한 확신이 있기에 우리는 그 무한하신 사랑에 더욱 감사할 수 밖에 없다.
1:12-17 : 주고받는 찬사
cf.
게달(5절) : 게달은 BC 8세기-4세기까지 북부 아라비아에서 가장 강력한 유목 민족에 속해있었다. 앗수르와 신바벨론 연보, 창세기 25:13(이스마엘의 족보)에 등장한다. 그들은 동물의 가죽이나 직물을 버팀목 위에 덮어 삼면으로 된 장막을 만들었다. 흑염소 털을 사용했기에 어두운 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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