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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수요일

신명기 27장

### 3. 세 번째 메시지 (27 - 30)
27] : 가나안 입성시의 의식 규례
2: 큰 돌들을 세우고 - 율법을 기록할 기념비적인 큰 돌을 세우라는 뜻. 이 의식은 광야에서와 마찬가지로 가나안 땅에서도 하나님의 통치권이 분명히 임한다는 사실을 가시적으로 포고하는 상징적 행위였다. 따라서 이 의식은 향후 펼쳐질 이스라엘의 미래 역사는 바로 이 돌들 위에 기록된 율법의 준수 여부에 따라 그 흥망 성쇠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데 목적이 있었다.
석회를 바르라 - 글자를 새기기 편리하게 하고, 새긴 글자가 선명히 드러나도록
<<4-7>> : 예수의 구속 사역을 예표하는 돌비와 제단 - 율법을 기록한 돌비와 하나님께 제사드릴 제단을 쌓으라는 내용. 이 의식을 저주의 표상인 에발 산에서 이행하도록 했는데 그 이유는 불순종으로 인해 초래될 저주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 죄 많은 인간의 심성을 고려할 때 보다 효과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구속사적으로 볼 때는 저주의 산인 에발 산에서 드려질 희생 제사는 장차 저주의 언덕인 골고다에서 인간들이 담당해야 할 저주를 대신 짊어지고 희생당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예표한다고 볼 수 있다.
6: 다듬지 않은 돌로 ... 제단을 쌓고 - 자연석 그대로 제단을 쌓으라는 이유는 외적인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김 없이 오직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만 온전히 예배를 드리라는 뜻이다. 구원의 제단이 될 여호와의 거룩한 제단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할 수 있는 철 연장과 같은 부정한 도구로써 다듬어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다.
<<11-13>> : 가나안 땅에서 행할 저주와 축복 의식 -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이른 후 세겜 땅 북쪽에 있는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서 반드시 이행하여야 할 저주와 축복 의식을 기록한 부분이다. 이 의식은 이스라엘 12지파가 각각 6지파씩 양편 산에 갈라서서 복과 저주를 선포하는 의식인데 수8:30-35에서 그대로 실행되었다.
cf. 그리심 산과 에발 산 : 이 두 산은 남북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그 사이에는 약 200m 가량 폭의 깊은 골짜기가 있다. 이 두산이 왜 축복과 저주의 산으로 선택되었는가 하는 문제는 위치상 그리심 산은 항상 햇빛이 드는 반면, 에발 산은 늘 그늘이 지기 때문이라는 견해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볼 때 그리심 산은 오른 편에, 에발산은 왼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견해 그리심산은 숲이 울창한 반면 에발 산은 수목이 거의 없는 황폐한 산이었기 때문이라는 견해 등이 있다.
14: 레위 사람 - 그리심 산에 서도록 되어있는 일반 레위 지파가 아니라 언약궤를 메고 서서 축복과 저주를 크게 외친 레위 제사장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15: 아멘 - ‘진실로 그렇습니다’, ‘그렇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20-23: 성적 범죄에 대하여 - 성경은 결코 생리적인 성적 욕망이나 충동을 죄악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의 창조자로서 하나님께서는 성을 인간들이 누릴 수 있는 지극한 기쁨으로 간주하셨다.(5:18;9:9;3:29) 아담의 독처를 좋게 여기지 아니하시고 여자 하와를 창조하여준 사실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그러나 이런 성적 욕망은 일부일처의 신성한 결혼 제도에 의해서만 충족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며 비밀이다. 비밀이라 한 것은 훗날 사도 바울이 설파했듯이 신랑과 신부의 한몸 되는 결합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순결한 일체성을 상징하고있기 때문이다.(22:13-30;5:31,32) 따라서 하나님의 신성한 창조 질서가 반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심오한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이 내포되어있는 일부일처의 결혼 제도를 떠난 모든 성 남용, 더욱이 수간, 근친상간, 동성애 등 타락한 인간의 심성에 기인하는(1:26,27) 모든 변태적인 성행위는 단순한 도덕적 범죄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는 죄에까지 이르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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