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12-14장] 배척된 왕이 보좌에 오름
12-14장은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다.(12:1) 예언된 사건은 미래의 어떤 때를 예루살렘 성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이 장들은 구약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1) 이스라엘의 구속(12-13장)
예수님이 오심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은 외적들로부터 구원받고(12:1-9), 심령이 회복될 것이다.(12:10-13:9)
여호와께서 말씀을 시작하시며 먼저 자신에 대해 계시하신다.(1절) 그는 이땅의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보존하신 분이다. 이렇게 시작하는 까닭은, 이후 구절에서 예언된 구원을 완성할 능력이 있는 분이심을 확신시키기 위해서다. 예루살렘은 포위공격 당할 것이나(2절), 하나님께서 그날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공격한 주변 국가들을 멸하실 것이다.(3절) 이 비유적인 표현은 9절에서 보다 확실하게 드러난다. "그날"에 적그리스도(열방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대항하여 모여들 것이다.(14:1-3;계16:16,19:19) 그때에 예루살렘이 취하게 하는 잔(2절)이 될 것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을 묘사하는 것이며(사51:17,21-22;렘25:15-28), 무거운 돌(3절)이 될 것임은 예루살렘을 공격하는 자들이 겪을 파멸의 무게(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를 가리키는 것이다.
4-9절에서 장차 하나님의 자녀가 여호와에 의해 구원받을 일이 더욱 자세하게 묘사된다. 이는 열방의 멸망을 통해서가 아니라, 유다와 예루살렘의 승리를 통해서 묘사된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적그리스도의 기병이 패할 것이다.(4절,14:15;겔39:9-11)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게 된다.(5절) 열방의 군대들은 "나무 가운데에 화로", "곡식단 사이에 횃불"같이 불사라 질 것이며(6절;사47:14;옵1:18;말4:1), 그들의 승리는 여호와로부터 올 것이다.(7절) 그날에 하나님은 성도를 보호하시며, 그들을 영화롭게 하신다.(8절)
하나님의 백성은 영적으로 구원을 받을 것인데, 이는 오직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죄를 씻는 샘(13:1)과,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각 개인이 예수를 믿음으로 회개할 때 이루어질 것이다.(10-14절)
하나님의 은총에 차별은 없다.(10절) 10절의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은 성령을 가리키는 말이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이끌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찔렀다.(10절) 성육신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박았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셔서 우리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한다.(10,11절) 우리는 성령께서 도우셔서 우리의 죄를 바라보게 되고 이에 대해 깊이 회개하게 된다. 장자를 잃어버린 고통은 가문의 후계자가 끊겼기에 더욱 저주로 느끼는 고통이며(10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서의 애통은(11절), 유다국가의 마지막 희망인 경건한 요시야 왕이 파라오 느고 2세에 의해 하다르림몬에서 살해되던 날의 애통을 비유하는 것이다. 다윗에게는 아들 나단이 있었고(삼하5:14), 레위는 손자 시므이가 있었고(민3:17-18), 다윗 시대에는 선지자 나단이 있었다.(삼하7:1-17) 12-14절에서 이들이 언급된 것은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의 회개를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14절의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는 말씀은 그 애통함이 외식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애통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마5:4)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죄를 숨기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이를 대면하고 그에 대해 애통해야한다. 여전히 우리는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으나 참된 회개를 한다면 우리는 점차로 성화의 길을 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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