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스가랴 11장

3) 선한 목자의 배척과 이스라엘의 결국(11장)
 레바논의 백향목, 바산의 상수리나무, 요단의 우거진 숲이 쓰러졌다.(1-3절) 이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백성들의 죄로 인해 겪는 황폐함을 그리는 것이다. 이는 앞서 찬란한 복을 예언한 10장과 대조적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4-14절을 통해 지적한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의 결말을 보게 된다. 앞서 10장의 복은 여호와께 의지하는 자에게 주어진 복이다. 그러나 11장에 주어진 황폐함은 그를 배척하기에 주어진 형벌이다.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는지는 우리 스스로의 아름다운 결말을 보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 말씀에 복종해야 한다. 또한 황폐함에 대한 묘사를 우리는 문자적으로도 받아들여야 한다. 예루살렘은 A.D. 70년 로마에 의해 파괴되었다.
 4-14절에서는 황폐함의 원인을 조망한다. 이를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사역하실 때의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조망함으로써 드러내신다. 즉 그들이 참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배척했기 때문이다.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고 하나님께서 스가랴에게 명하신다.(4절) 여기서 "먹이라(pasture)"는 말은 음식을 먹이는 것만이 아니라 보호하는 것도 포함한다. 여기서 "양 떼"는 로마군에 의해 살륙 당할 이스라엘을 말한다. 이 양 떼들은 그들의 목자들에게 보호받지 못한다.(5절) 심지어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지 않으신다.(6절) 그들은 로마에 압제당할 것이다. 7절에서는 4절을 반복하여 하나님께서 스가랴(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에게 양 떼를 먹이라 명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두가 버린 양 떼를 보호할 목자를 예비해두신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선한 목자인 스가랴는 "은총"과 "연합"이라는 두 개의 막대기를 이용해 양 떼를 보호한다. 이는 참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과 그로 인한 성도의 연합을 묘사하는 것이다.
 이제 8-13절을 통해 보다 소상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연민을 거두어가신 이유를 조망한다.(6절) 이는 그들이 그리스도를 배척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세 목자를 제거했다.(8절) 이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나, 목자로서의 직무를 거부한 선지자, 제사장, 왕을 가리킨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싫어하고, 예수님도 그들을 싫어한다. 그들은 끊임없이 부딪칠 것이나, 결국엔 진리가 승리할 것이다.("제거하였으니") 메시야는 배척하는 자들을 망하는 대로 버려두실 것이다.(유기, 9절) 이에 대해서는 A.D. 70년 예루살렘이 로마 군대의 포위 공격을 당할 때 인육을 먹었던 사건을 가리킨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약속이 파기되었다.(10절) 이는 그들이 먼저 약속을 파기했기 때문이다. 이를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자른 것으로 표현했다. 그 결과 그들은 영적인 어두움에 시달리게 된다.(롬11:25) 그들은 심지어 참 목자를 은 30냥에 팔아버린다.(12절) 은 30냥은 숫소에 받힌 종을 보상하는 금액으로(출21:32), 선한 목자를 종으로서 여긴 이스라엘의 영적 현실을 그려낸다. 이는 가룟 유다가 그리스도를 배반함으로 성취되었다.(마26:14-16,27:3-10) 당시 토기장이는 가장 낮은 신분이었다. 그 토기장이에게 은 30냥을 던지라 하신 것은, 그 값이 얼마나 미미한 가치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13절) 하나님께서는 "은총"의 막대기 뿐 아니라, "연합"의 막대기도 꺾으셨다.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국가적 연대성이 해체되는 것을 묘사하기도 한다.
 이토록 이스라엘은 참 목자를 거절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이스라엘에게 외면당하셨다. 그리고 그들은 어리석고 무가치한 목자를 영접했다. 앞으로 15-17절에서는 이러한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스가랴에게 어리석은 목자의 기구들을 빼앗으라 명하신다.(15절) 그 목자는 양 떼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며, 자신의 탐욕만을 좇는다.(16절) 그는 화를 입을 것이다.(17절) 정죄를 당할 것이다. 그의 힘(팔), 총명(눈)은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이다. 당장에 그는 살진 고기를 먹는 것으로 보이나, 결국에는 참 목자가 다시 되돌아 올 것이고, 그는 파멸할 것이다. 이는 참된 목자를 거역한 결과이다. 우리는 한순간이라도 빨리 그리스도께 돌아와야 하며, 많은 사람들을 이 참된 길로 인도하기 위해 애써야 할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Blogger Tips And Tricks|Latest Tips For Bloggers Free Back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