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미혹한 바벨론이 멸망하자 하나님의 심판을 기뻐하는 찬송이 울려퍼진다.(1-10절) 여기서 할렐루야 찬송으로 등장한다. 구약에서 할렐루야는 출애굽을 기념하는 시편(시113-118편)에서 등장하며, 신약에서는 이곳에서만 네 번 등장한다.
첫 번째 할렐루야가 등장한다.(1-2절) "하늘에 허다한 무리"가 부르는 찬송이다.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다는 것과, 하나님의 심판이 의롭다는 것을 찬송한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음녀에 의해 더럽혀졌는데 다시 복원될 것임에 우리는 기뻐하며, 우리는 구원받아 하나님의 승리에 동참하기에 할렐루야를 부른다.
두 번째 할렐루야는 바벨론의 멸망에 기인한다.(3절) 연기가 올라가는 것은 바벨론이 철저하게 멸망했음을 보여준다.(참고 사34:9-10의 에돔의 멸망, 창19:24-28의 소돔과 고모라 멸망) 멸망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세 번째 할렐루야는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부른다.(4-5절) 14장에서 성도들에게 약속했던 것이 이루어져 적그리스도가 심판을 받으니, 본절에서 장로들과 생물들이 찬양하며 경배한다. 그리고 모든 성도에게 함께 찬송하자고 권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네 번째 할렐루야는 큰 소리로 울려 퍼진다.(6-8절) 모든 피조물이 부르기 때문이다. 음녀가 멸망하고 하나님이 통치하심으로 어린양의 혼인잔치, 즉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된다. 어린양과 교회의 결혼이다. 결혼은 하나님과 성도간의 언약을 표현한다. 하나님의 강렬한 사랑을 보여준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신부에게도 영광이 예비된다.(8절) 성도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완전한 영광을 입을 것이다. 본절의 "옳은 행실"은 주께서 교회에 요구하신 믿음의 열매이다. 우리가 그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받기 전에 우리는 먼저 준비해야 한다.(7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입도록 허락하셨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임을 깨달을 수 있다.
9절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의 복에 대해 언급한다. 요한은 이 소식을 알려준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나, 천사는 자신은 경배으이 대상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한다.(10절) 천사와 우리는 모두 "예수의 증언"을 받은 하나님의 종이다. "예수의 증언"과 "예언의 영"이라는 표현을 통해 참된 모든 예언의 기원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에 기인하므로 믿을 수 있다는 사실과, 성령께서 예수를 증언하는 사람들의 예언에 영감을 불어 넣으신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하늘의 천사와 지상의 교회가 감당하는 선지자적 역할을 강조한다.
[19:11-16] 열린 하늘
역사의 끝에 흰 말 탄 이(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원수들을 심판하시고 승리자가 될 것을 묘사한다.
요한은 다시 하늘이 열린 것을 보았다.(11절) 하늘의 계시가 막힌 것 없이 철저하게 보여졌다. 백마와 그 말을 탄 자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충신과 진실"(히브리어로 "아멘", 언약에 신실하고 불변한 사랑을 가지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이름(사66:16;렘10:10)으로서, 이 이름이 암시하듯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다 믿음직하고 성취된다.)이며 공의로 심판하며 싸운다. 하늘 군대를 거느린 용사이자 왕으로서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를 묘사하는 장면이다. 이름은 13절과 16절에서 "하나님의 말씀",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고 추가적으로 말하는데, 이를 통해 말을 탄 자가 예수님임을 알 수 있으며, 그분의 특성(충신과 진실) 또한 알 수 있다. 예수님의 모습을 묘사한다.(12절) 불꽃같은 눈으로 모든 것을 감찰하시며, 머리의 많은 관으로 그분의 권위를 보여준다. 용은 7개, 짐승은 10개의 관을 쓴대 반해, 예수님은 "많은" 관을 쓰셨다. 예수님의 다른 이름이 있는데 이는 예수님만 아신다. 그 이름은 그분의 절대주권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피 뿌린 옷을 입었다.(13절) 피 묻은 옷은 원수를 무찌르는 심판 행위를 표현한다. 심판하러 오시는 예수님을 묘사한다. 하늘의 군대가 예수님을 따른다.(14절) 군대가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었다는 것에서 8절의 성도와 연결할 수 있다. 예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시다.(15절) 마지막까지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의 심판 아래 멸망할 뿐이다.(16절)
[19:17-18] 큰 잔치
하늘이 열린 후 요한이 본 두 번째 환상이다. 한 천사가 새들에게 원수들의 살을 먹으라고 명한다. 에스겔 본문을 이용하여 표현한 것이다.(겔39:17-20,21-24) 하나님의 큰 잔치는 구원받은 자에게는 복된 잔치이나, 심판받을 자들에게는 희생의 자리가 될 것이다.
[19:19-21]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잡힘
하늘이 열린 후 요한이 본 세 번째 환상이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짐승과 거짓 선지자 잡혀 유황불이 붙는 못에 던져진다. 이 못은 마지막 심판의 지옥이며, 둘째 사망이다.(계20:6,10,14-15) 21절의 "그 나머지"는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를 가리킨다. 이들도 철저한 멸망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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