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 십계명의 소개
<<1-6절>> : 십계명의 소개
5절 :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 구약시대에 필수 불가결했던 이 중개자의 원리는 신약 시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하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한다.(딤전 2:5, 히 8:5,6) 즉 죄인 된 인간은 거룩한 자의 중개를 통하지 않고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6절 : 특별히 우리는 십계명의 수여자이신 여호와께서 심판주의 위엄이 아니라 구속주의 사랑으로 자신을 선포하고 있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십계명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를 둔 ‘사랑의 언약’이다.
<<7-21절>> : 십계명 - 십계명은 모든 율법의 핵심이자 본질로서 단순한 율법, 계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깃들어있는 구원의 언약이다.(출 19:5;24:7)
1) 십계명의 문체는 ‘너는 ... 하라’, ‘너는 ... 하지 말라’는 필연법적 문체로 되어 있다.
2) 5대 해석 원리를 가지고 있다.
① 동기적 원리 - 즉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음욕과 같이 간음의 동기가 되는 것들까지도 포함한다.(마 5:27)
② 대구의 원리 - 즉 ‘... 하지 말라’는 계명은 소극적 금지 차원을 넘어 그것과 반대되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하라’는 명령을 포함하고 있다.
③ 포괄 대표의 원리 - 각 계명은 비슷한 범주에 속한 모든 것들까지 포괄하고 있다. 예를 들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자신의 부모 뿐 아니라 모든 스승, 어른들까지 공경하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
④ 연계성의 원리 - 전체 계명은 모두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유기적인 하나의 끈으로 엮여져 있다. 따라서 하나의 계명을 어기면 전체 계명을 어긴자가 된다.(약 2:10, 11)
⑤ 선후의 원리 - 제 1계명은 나머지 모든 계명의 열쇠이며, 대신(對神)계명은 대인(對人)계명의 원인이 된다.
3) 십계명은 삼중 목적을 가지고 있다.
① 만인을 위한 목적 : 십계명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뜻을 알게 하고(롬 7:12), 인간의 무능함과 부패를 자각시켜(롬 3:20;7:9)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할 필요를 절감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갈 3:21,22)
② 불신자를 위한 목적 : 십계명은 모든 불신자들을 율법의 저주 아래 두어(갈 3:10) 최후 심판 때 그들로 하여금 핑계치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롬 1:20)
③ 성도를 위한 목적 : 십계명은 성도가 취할 수 없는 그것을 그리스도가 대신 성취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성도로 하여금 더욱 감사와 순종의 삶을 살게끔 하기 위한 것이다.(골 1:12-14)
결론적으로 십계명은 하나님의 완전한 구속과 심판의 계명이요, 율법이며 동시에 사랑의 언약이다.
<<22-33절>> 언약 체결의 중보자 모세
<<24-26절>> : 하나님의 현현과 인간의 공포 - 율법이 주어질 때 나타난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 음성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엄청난 공포를 느꼈다. 하나님께서 금한 선악과를 따먹고 그 죄 때문에 하나님이 무서워 나무 아래 숨어야 했던(창 3:7-10) 아담의 타락 이후, 육신을 가진자에게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언제나 죽음과도 같은 두려운 일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인간이 이러한 원천적인 두려움과 죄로부터 완전히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다면 성도들의 영원한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는 길 뿐이다.
27절 : 모세의 중보 역할이 백성들의 합의와 그들의 요청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이미 근거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구약 시대 모든 중보자들은 결국 신양 시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은 영원 전 삼위 하나님의 뜻에 그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28-33절>> 율법의 신적 기원
33절 : 그리하면 ... 살 것이요 복이 ... 있을 것이며 - 계명이 결코 인간의 삶을 의문의 규정으로 얽어매는 구속의 사슬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삶을 윤택케 하는 복의 원리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요일 4:8) 그의 계명 역시 선민의 형통과 번영을 바라는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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