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회복의 메시지(8:1-17)
7장이 1:2-6의 회개의 요청을 닮은 것처럼, 8장은 밤중의 환상(1:7-6:8)을 통해 그려진 약속된 축복을 반영한다. 스가랴 시대의 포로 귀환을, 의와 정의와 펑화가 온 땅을 가득 채우는 미래를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크게 질투하신다. 그토록 자기 자녀를 향한 사랑이 충만하신 분이 하나님이다. 앞서 그들은 불순종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시온(예루살렘의 백성을 상징)을 향해 질투하셨다.(2절) 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를 말씀하신 것은, 앞의 책망이 결코 그들을 증오하셔서가 아니라, 그들을 사랑하시기에 행하신 것임을 강조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결국 그들에게 회복을 말씀하실 것을 알리기 위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나타나실 것이라 말씀하셨다.(3절) 하나님께서는 자신읭 규례와 섭리 가운데 임재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평안한 도시가 될 것이다.(4-5절;사65:20-22) 과거의 파국과 대조적으로 약속되는 미래의 복이 우리에게는 기이한 것으로 여겨지겠으나,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다.(6절)
다시금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셨다.(7절) 자신의 백성을 온 땅에서 구원하여 내고, 그들을 불러 모아 자신과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실 것이다.("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8절) 그 관계에는 하나님의 신실함과 의로움이 찬란하게 드러난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행하실 약속을 말씀하신 후, 이스라엘에게 성전 재건을 완수하라고 말씀하시고, 격려하신다.(9절) 미래의 복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분의 약속을 충성토록 지키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물론 이스라엘은 여러가지 장애물 때문에 성전 재건을 게을리했다.(학1:16,9:11)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다시 손내미시는 분임을 우리는 보게 되고, 이를 통해 위로를 얻게 된다. 하나님께서 현세에도 복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들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그들에게 풍족한 열매를 주실 것이며(12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굳건히 붙드셔서 저주거리가 되었던 그들을(신28:37) 복의 근원으로 삼으실 것이다.(13절;미5::7;슥8:22-23) 이를 확실히 수행하실 것임을 다시금 확인하시면서, 과거 범죄한 조상들에게 부어진 재난과 앞으로 다가올 복을 대조시켜 보여주신다.(14-17절) 이를 위해 그들이 행할 일은 외식이 아니다. 진실함이다.(16-17절) 우리는 이를 항상 기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가 되도록 늘 주님 앞에 회개하며 낮은 자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4) 기쁨의 메시지(8:18-23)
드디어 7:3절에서 벧엘에서 온 자들이 물었던 것에 대해 대답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금식이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될 것이라 하셨다.(19절) 그리고 그들이 물었던 금식에서 두 가지 금식을 추가하신다. 하나는 제10월 10일의 금식으로 예루살렘의 포위가 시작된 것을 기념하는 것이고(왕하25:1-2;렘39:1), 다른 하나는 제 4월 9일의 느부갓네살에 의한 예루살렘 함락을 기념하는 금식이다.(왕하25:3-4;렘39:2) 이 금식들은 그들 스스로 부과한 것으로 애통하는 마음과 그릇된 동기로(7:5-7) 70년동안 이행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 금식들은 축제로 바뀔 것이다. 이것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들, 진실과 화평을 사랑하도록 격려받고 있다.
종말적인 복의 시대에 온 땅 백성들은 유대인의 하나님과의 관련성 때문에 유대인들과 연합하게 될 것이다.(20-21절) 그리고 하나님꼐서 함께하실 것이다.(21-22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슥8:23)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