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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8일 토요일

요한계시록 10장

 본문에서는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에 놓인 막간으로서, 작은 두루마리 책을 통해 둘째 화를 설명하고 셋째 화를 소개한다.

 전 세계를 향한 메시지를 가진 천사가 그리스도의 영광과 하나님의 임재를 표현하는 모습으로 하늘에서 내려왔다.(1-2절) 천사가 지닌 책은 구원 계획의 성취를 보여주는 5장의 책과는 달리, 하나님의 심판의 요소를 더 강조하며, 이 책이 펼쳐진 것을 통해 더이상 비밀로 있지 않음을 선포한다.
 일곱 우레 소리가 들렸다.(3-4절) 임박한 심판의 경고이다. 그러나 요한에게 그 내용은 기록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데, 이는 역사가 종국에 이르기 전까지 그 내용을 시행하지 않음을 가리킨다.(단12:4,9-10 참고) 천사는 결코 지체하지 않는다.(5-6절) 그 결과 마지막 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곧 임할 것이다.(7절)  하나님의 약속 성취는 더 이상 연기되지 않으며, 예수 안에서 계시된 "비밀(하나님의 계획과 창조의 목적을 표현, 롬16:25-27 참고)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어 하나님께서 천사가 들고 있는 주루마리를 가지라고 명령하신다.(8-10절) 천사는 이어 먹으라고 요구하는데, 이는 그 말씀에 몰입하라고 강조하는 말씀이다. 그 책은 배에서는 쓰고 입에서는 달다. 선지자들이 전한 메시지는 심판이었다.(렘15:17;겔2:10) 그러나 그 말씀에는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이 담겨있기에 기쁨이 충만하다.(렘15:16) 그러나 여전히 그 말씀을 전하는 일은 힘든 일이었으며, 선지자들도 조롱거리가 될 것을 염려하며 갈등했다.(렘20:7-9) 그러나 전해야했다.(겔2:8-3:11) 요한도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11절) 그러하기에 그의 배에서는 썼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의 계획이 이미 성취된 것을 믿고, 알기 때문에 여전히 입에서는 달다. 결국에는 기쁨으로 끝이 난다. 그러나 그 기쁨을 누리는 것만큼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해야 하는 의무가 중요하다. 조롱거리가 되는 것을 개의치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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